사회적기업가를 위한 디자인접근법

사회적 기업가를 위한 디자인 접근법

사회적 기업가를 위한 디자인 접근법

성공적으로 사회적 기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기업의 사업 아이디어를 잘 형성하고 현실화해야 합니다. 먼저 디자인 접근법에 대한 개념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버려지는 페트병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버려지는 페트병도 아프리카 오지에 있는 저 학생들에게는 너무나도 소중하고 편리하고 가치가 있는 물감 용기가 되는 것이죠. 그래서 제품이나 서비스는 누구에게 사용이 되느냐 어떤 형태로 사용이 되느냐에 따라서 훨씬 더 유용한 가치를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그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음은 애기들이 사용하는 칫솔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원래 애기들이 사용하는 칫솔은 칫솔 대가 굉장히 가늘었습니다. 왜냐면 애기들의 손은 조그맣죠 조그맣기 때문에 누구나 사람들은 애기들의 칫솔대는 조그마해야 되고 가늘어야 되고 어른들의 칫솔은 굵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죠. 그래서 과거의 애기들의 칫솔은 굉장히 가늘었습니다. 그렇지만 칫솔질을 하는 애기들을 엄마가 쭉 관찰을 해보니까 계속 칫솔을 바닥에다 떨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왜 떨구나 하고 봤더니 애기들은 주먹을 꽉 지지 못하는 거죠. 그래서 이 주먹에 보면 이렇게 공간이 굉장히 많이 형성이 돼 있습니다. 그래서 칫솔 업계 후발 주자였던 오랄비에서는 그런 점을 간파를 하고 애기들의 칫솔대를 이렇게 뚱뚱하게 만든 거죠. 그래서 뚱뚱한 칫솔을 아기들한테 주니까 그다음에는 애기들이 칫솔대를 떨구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애기들은 훨씬 더 편안하고 편리하게 칫솔을 사용할 수 있었던 거죠. 그래서 오랄비 칫솔이 칫솔 업계 후발주 자였지만은 이렇게 뚱뚱한 칫솔대를 만들어 내면서 칫솔 업계 리딩 업계로 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거와 같이 고객에 대한 사람에 대한 고통이나 그 사람의 느낌이나 생각이나 그 사람이 보는 거와 행동하는 거를 공감하고 공감했을 때 우리가 진정 그 사람을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최근에 와서 가장 강조되는 창조와 혁신. 혁신과 창조의 원천은 인간에 대한 공감입니다. 디자인 접근법의 핵심 요소는 인간에 대한 공감입니다.

인간에 대한 공감과 디자인 접근법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인간에 대해서 공감을 할 것이냐. 이게 디자인 접근법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최근에 와서 비즈니스는 인간에 대한 공감에서 비즈니스가 출발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위에 그림을 보시면 과거의 비즈니스는 내가 갖고 있는 기술에 기초를 해서 비즈니스 콘셉트를 만들어내고 그 콘셉트에 의해서 고객에게 제품을 전달하는 소위 강요된 내가 갖고 있는 기술에 기반한 제품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인간이 불편하고 고통받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그거를 잘 관찰을 해서 파악을 하고 그래서 비즈니스 콘셉트를 만들어 내고 거기에 기술을 결합을 시켜서 우리가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바로 디자인 접근법의 핵심 요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코닥이라는 기업. 저는 이 코닥이라는 기업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코닥이란 기업은 1800년대 후반에 만들어진 100년 이상 간 장수기업이었습니다. 이 기업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수많은 우리가 과거 1900년 초반부터 코닥은 사회 공헌 활동을 굉장히 많이 한 아주 훌륭한 기업이었죠. 그리고 지적 재산권, 특허, 이런 걸 굉장히 많이 갖고 있는 정말 대표적인 우리가 존경할 만한 그런 기업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들이 갖고 있는 필름 카메라에 대한 집착, 디지털카메라에 대한 지적 재산권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변화하는 것을 제대로 캐치해내지 못하면서 시대의 변화를 제대로 읽지 못하면서 인간에 대한 어떤 변화를 제대로 읽어내지 못하면서 그 훌륭한 기업이 바로 망하게 된 것이었죠. 그래서 여러분이 아마 인간의 어려움. needs를 읽어라 이렇게 하는 얘기를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그렇지마는 인간의 needs를 읽는다는 건 굉장히 어렵습니다. 쉽지 않습니다.

디자인 접근법 사례

제가 그거에 대한 사례를 하나 여러분한테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그림은 1980년대 인도 마하라슈트라 지방에 있었던 사실 실화의 이야기입니다. 마하라슈트라 지방을 위해서 미국 구호봉사대가 파견이 돼서 이 마을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할까 하는 작업이 착수가 됐습니다. 그래서 구호 봉사대가 이 마을에 가서 쭉 관찰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얘기도 나누고 관찰을 하는 과정에 매일 오후 2시가 되면 아낙네들이 물을 길으러 집에서 강가로 한 시간을 걸어갔다가 물동이에 물을 가득 채워서 또 한 시간의 길을 걸어서 집으로 돌아오는 매 오후 2시가 되면 그런 광경을 목격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아낙네들한테 물어봤죠. 왜 이렇게 한 시간을 걸어서 왔다 갔다 하느냐? 그랬더니 마을 근처에는 치수장이 없기 때문에 강가로 가서 물을 길으러 온다라는 그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이건 너무 피곤하고 힘들다 그러면서 그런 어려움을 토로를 했습니다. 그래서 구호봉사대들이 생각을 한 게 이 마을을 위해서 우리가 치수장을 만들어주면 되겠구나 해서 치수장 만드는 그런 작업에 착수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 달여 공사기간을 거쳐서 치수장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완성이 되었는데 치수장을 아무도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그래서 굉장히 의아하게 왜 치수장을 이용하지 않을까? 하는 그런 고민에 빠졌는데 그 이유는 바로 이런 것이었습니다. 1980년도 인도는 과거 우리나라 1960년대나 70년대 유사하게 큰 대가족을 형성을 해서 집안이 살고 있었는데 물을 길으러 가는 사람은 며느리인 거죠. 며느리가 집안에 있으면 여러 가지 잔일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데 물을 길으러 가는 이 2시간의 여정은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은 정신적으로는 위로를 받고 자유를 얻는 쾌락의 시간이었던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것을 미국 구호봉사대는 알 수가 없었던 거죠. 그 사람들이 자라온 환경 속에서는 대가족이 살지 않기 때문에 이런 어려움을 모르는 것이죠. 그래서 사람은 모든 사물을 보고 사람을 볼 때 자기중심적으로 봅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보아야 하는 디자인 접근법

디자인 접근법에서 굉장히 중요한 것은 나를 중심으로 보는 게 아니라 나를 둘러싼 내가 나와 접촉을 하는 타인의 입장에서 그 사람의 공감에 의해서 그 사람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파악을 하는 게 핵심 요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인간에 대한 공감. 이게 디자인 접근법의 핵심적인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우리 어려운 사람들을 공감을 하고 어려운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을 해주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가에 있어서는 디자인 접근법은 매우 중요한 개념이고 우리가 이해해야 될 가장 중요한 방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시 한번 디자인 접근법을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면, 디자인 접근법의 첫 번째 요소는 사람에 대한 관찰과 공감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런 관찰과 공감을 통해서 우리가 자료를 확보를 하고 그다음에 확보된 자료에 의해서 우리가 창의적인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계속 도출을 해내는 것이고요.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 중요한 것은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제로 모의실험과정을 통해서 구현을 해보는 것입니다. 마치 디자이너가 샘플 옷을 만들고 그것을 우리가 패션쇼 이런 과정을 통해서 고객들로부터 피드백을 받듯이 피드백 과정을 거쳐서 실제 제품을 만들어 내듯이 디자인 접근법도 공감과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생성을 해놓고 그다음에 끊임없이 프로토타이핑 과정을 통해서 피드백을 받는 게 디자인 접근법의 핵심적인 요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